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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 다르다
요나서 3장 1-10절을 보며, 모른다, 다르다를 묵상한다. 요나의 전도를 받고 니느웨가 회개했다. 왕으로 부터 모든 대신과 백성들이 굵은 베 옷을 입고 회개했다. 몰랐다. 요나는 니느웨 왕이 그렇게 회개를 할 줄 몰랐다. 대신들 역시 그렇게 회개에 동참할 줄 몰랐다. 그래서 달랐다. 요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다. 요나는 전도해봐야 소용없을 터이고, 차라리 전도를 하지 않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그들은 복음을 듣자마자 옷을 찢고 회개했다. 굵은 베옷을 입고 가슴을 치며 회개했다. 요나의 생각과 실상은 달랐고, 요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그렇게 달랐다. 사람의 선입견, 편견은 믿을 것이 못된다. 요나의 생각은 어디까지나 그의 생각이었을 뿐, 하나님의 생각관 달랐다. 이사야 55장 말씀이 생각난다. 하나님의 생각과 길은 나의 생각과 길과는 다르다는 8-9절 말씀이 생각난다. 나의 방법은 기껏해야 한, 두가지이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수천,수만가지이심을 기억한다. 그래서 모른다. 하나님의 생각을 모르고 섭리를 모른다. 그래서 다르다.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 내 길과 하나님의 길은 다르다. 오늘도 하루를 열며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내 생각과 길에 제한시키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다. 다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생각과 길은 다르시기 때문이다.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내머리로는, 내지혜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맡긴다. 오늘 이 하루도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기를 믿고 맡긴다. 내가 알지 못하는, 내 생각과 길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의 뜻에 맡기고 또 하루를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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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만명의 생명보다 박넝쿨을 더 아낍니다 -욘4장10 |
 그러므로.. 안심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