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보다 더 사랑하는 말씀
시편 119편 113-128절을 보며, 금보다 더 사랑하는 말씀을 묵상한다. 오늘 시편기자는 노래한다. 주는 나의 은신처요 방패시라.(114절)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127절) 벌써 연말이다. 연말이 다가오니 더 세월이 빠른 것 같다. 하루하루 지나는 시간들이 정말 날아가는 것만큼 빠르다. 지난 한 해 돌아보면서 가장 감사한 것은 말씀을 사랑했다는 것이다.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사모했다는 것, 말씀붙들고 기도하며 살아왔다는 것. 그러기를 잊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만한 감사가 또 없다. 그것만한 기쁨도 또 없다. 오늘 본문은 말씀한다. 내가 금 곧 정금보다 주의 계명들을 더 사랑한다고. 돈보다, 물질보다 더 사랑한다는 말이다. 세상에서 중요시하는 그 어떤 것들보다도 말씀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중요하니까 사랑하는, 가장 중요하니까 가장 사랑하는 것이 당연하다. 오늘도 고백한다. 나도 말씀을 사랑합니다. 금보다, 모든 순금보다 더 사랑합니다. 말씀이 소중하며 귀한 것임을 압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가치있는 것임을 압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목숨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현세에서의 목숨 뿐아니라 내세의 목숨까지도 온통 거기에 매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연말이다. 해가 저물어가는 아침에 말씀사랑의 고백을 올려드린다. 내마음을 아시는 하나님, 내마음을 꿰뚫어보시는 하나님, 나를 인도하시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 말씀되신 하나님, 그분을 사랑한다고 소리높여 외치는 아침이다.. |
| 
|
 내 편되신 하나님 |
 꿀보다 더 단 말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