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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22장을 묵상하고 적용한 어느 성도님의 나눔
* 우리들 교회 성도 묵상 나눔을 올립니다 - 말씀이(하나님이) 등불 되시는 것이 확실하네요. 저를 사특한 자라 하십니다 그래서 너무나 아팠습니다 찔렸습니다 ( :8 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를 인함이로다 :18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저희는 나보다 힘 센 연고로다 :19 저희가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사무엘하 22:8,28~19 ) 당뇨병 환자이신 시아버지께서 만취상태로 고성방가를 하시며 집앞 대로변에 뻗어 누우셔서 하신 말씀입니다 "나 편하게 살고 싶어..내가 얼마나 살겠니..네가 아버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음 좋겠어..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아니? 나 너 없이는 못산다..너를 위해 내가 뭐든지 할 수 있다!..발도 닦아줄 수 있어..그러니 제발 성당가자..제발..너..아픈 아버지 말 안 듣고 나중에 나 죽어서 너 마음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니?" 하루가 100년 처럼 조마조마 하면서 보낸 날 들 가운데, 그렇게도 이혼하겠다고 하던 남편이 이혼하지 않고 혼인신고하겠다고 작정한 바로 다음날입니다 몸이 편치 않으시다는 약점이 강력한 무기가 되어 나보다 힘이 세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시듯 당신 맘 편치 않게 하면 다 필요없다며 죽겠다시며 길바닥에 몸을 가누시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자빠지셔서 소리소리 지르십니다 결국 또 이렇게 되는구나.. 사단은 저의 아킬레스건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남편이 잠깐 친구 만나고 오겠다고 나가고선 이틀동안 연락 두절 된 상태입니다 이제는 도저히 버틸 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 힘이 빠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술에 취해 내일 들어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는 남편을 향해 분노가 솟아오르고, 눈물을 삼키며 남편이 있다는 장소에 찾아가 보았지만 그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 :26 자비한 지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이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7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시리이 다 :28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사무엘하 22:26~28 ) 씩씩거리며 돌아와 말씀을 보는데 주님께서 나에게 사특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에게 교만하다 하십니다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드러내시기로, 보여주시기로 한 바로 그날.. 나의 사특함을 드러내셨습니다 ( :52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파멸하여 산당 을 다 훼파하고 :55 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의 남겨둔 자가 너희의 눈 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 요 :56 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 민수기 33:52,55~56 )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요동하는 마음으로 밤을 새우고 생전 처음 새벽기도를 갔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는 제가 예배를 조건삼아 타협하는 죄를 보여주셨습니다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앞에 저는 사람이 두려워, 사람을 기쁘게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 예배를 타협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혼인신고하고 안정되면 드리자 하는, 이것이 지혜인 줄 알았습니다 그것이 주님앞에 큰 법죄함임을 드러내셨습니다 남편과 시부모가 무서워 벌벌떨며 그 앞에 무너져버리는 나를 보시며 내 안에 우상때문에 두려떠는 것을 사특하다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지혜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서 꼼수부리는 것임을 드러내셨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했지만 죽기 무서워 가끔 기분이 풀리면 교회가라는 남편 앞에 또 그것을 핑계로 언제 집안을 난리로 만들지 모르기에 예배에 달려가지 못했습니다 아니 안했습니다 남편을 우상의 자리에서 내려 놓지 않고 잘해주면 감사하고 못해주면 삶의 의욕이 없고.. 결국 이것이 눈에 가시가 되고 내 옆구리를 찌르고 있습니다 남편 친구 부인은 저의 이런 형편 가운데 이렇게 말합니다 "가정이 안정되는 게 먼저지..나도 하나님 믿고 교회 가지만..너 믿음 때문에...이런다는게 말이되니? 그냥 성당다녀..너 그렇게 사랑한다며...종교하나 바꾸는 것이 그렇게 힘들어?..바꿔. 바뀌. 너 그리고..네가 다니던 그 교회 이단 아냐? 목사님도 여자라며? 그렇게 힘든 사람들만 모여있어서..너도 당하기만 하는거야..네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고 너보고 무조건 참으라 하는거 아냐?.세상에 좋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결혼한지 일주일만에 바람피는 남편의 여자 찾아다니기 바빴다던 친구 부인에게 내가 죄가운데서 만난 예수님을 간증하고 그래서 믿음은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전했더니..그때 그녀는 시부모님의 손주 편애때문에 오히려 자신이 자녀를 역차별하는 것과 시부모가 빨리 죽지 않고 자신을 힘들게한다며 저주하는 마음을 품었던 것을 회개했습니다 그리고는 끝까지 참고 한국에 가면 안 된다고 합니다 나의 예배가 온전치 못함을 사특하다 하시는 주님앞에 회개하고 수요예배를 섬겼는데, 그리스도인은 화평한자라 하시는 말씀과 그리스도인이 있는 곳에서는 화평하여야 한다는 말씀에...내 죄를 보고 있으면서 또한 믿음의 열등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내가 온전치 않아 화평이 없는 것일까? 그래서 이렇게 끊이지 않고 전쟁인 것일까? 하는 마음에 위축이 되었습니다 후배부부의 평온한 모습에 저는 더욱 초라해지는 듯 했습니다 부러웠습니다 ( :38 내가 내 원수를 따라 멸하였사오며 저희를 무찌르기 전에는 돌이키지 아니하였나이다 :39 내가 저희를 무찔러 파하였더니 저희가 내 발 아래 엎드러지고 능히 일어나지 못하였나이 다 :40 이는 주께서 나로 전쟁케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로 내게 굴 복케 하셨사오며 사무엘상22:36~40 ) 그런 위축된 가운데 주님께서는 능력을 키우게 하시고 띠 띠우는 삶에는 영적 전쟁이 반드시 있어야 함을 보여주십니다 주님은 내가 전쟁가운데 있는 것을 이미 아십니다 인간의 칼부림이 아니라 사단과 싸우는 이 전쟁은 반드시 필요함을 그리고 주님께서 주관하심을 오늘 아침 다시 확증시켜 주십니다 내 안에 우상과 나의 육의 정욕을 멸하시며 나에게 구원을 주셨기에 그것에 합당한 것을 주님께서도 받기 원하십니다 ( :36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7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로 실족지 않게 하셨나이다 사무엘하 22:36~37 ) 지체가 없기에 매일 묵상하는 매일성경에 나와있는 큐티모임에 연락을 해봤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파해져있었고 말씀에 갈급함이 없는지 기회되고 시간되서 모이게 되면 하자는 소리를 들었었습니다 한달전쯤 급한마음에 여기저기 전화하다 보니 한 곳, 유일하게 있는 목사 사모님들 모임에 연결이 되어 큐티를 하자는 약속을 잡았음에도 리더분의 출타와 여러가지 형편상의 이유로 모임이 유지되지 않고 지나게 되었는데, 사실은 목사님 사모님들이시라는 말씀에 내가 가야할 자리가 아니라 생각되었고, 집안이 조금 안정되면 눈치보고 가자 생각까지 들어 저 또한 열심을 내지 못했었습니다 이제 저의 체류 기한이 정확히 7일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분노하지 않고 주님께서 나에게 보여주신 온유함 때문이라도 걸음을 넓게하려 합니다 내일 큐티 모임에 나가서 제 환경과 형편속에 인도하시는 주님을 간증하고 나의 가족에게는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보직 변경 전까지 죽을 힘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고난도 자랑치 말라 하셨는데 결코 자랑이 아닌 한사람이라도 살리고픈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 남편은 심각한 우울증 증세로 사라진 상태이기에 심히 걱정됩니다 또한 시아버지 조차 며칠 분의 약을 챙기셔서 오늘 나가셨습니다 도대체 배가 어디로 가려는지.. 이유 묻지 않고 위축되지 않고 담대하지만 겸손하게 복음때문에 권을 포기하며 있겠습니다 힘이듭니다 지체들의 중보가 아니면 지금까지 오지도 못했습니다 그러함에도 한번더 부탁드립니다 나의 흑암을 밝히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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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성도의 묵상 나눔 |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