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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옛날에는 공산당의 얼굴이 시뻘건줄 알았다. 빨갱이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뿔이라도 난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아니더라. 그들중에도 우리보다 훨 곱상하게 생긴 사람도 많고, 이마에 뿔은 커녕 이쁘게 단장한 이들도 많았다. 옛날에는 죄짓는 사람은 특별한줄 알았다. 생기기도 범죄인처럼 생기고 성격도 난폭하고 악하고 더러운줄 알았다. 그런 사람들만이 죄를 짓는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도 아니더라. 생기기는 멀쩡하게 생긴 사람들이 어울리지 않는 죄를 많이 짓더라. 옛날에는 교회다니면 죄를 안짓는줄 알았다. 모두다 선남선녀, 그래서 다 착하고 선한줄 알았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그것도 아니더라. 정작 내부터 그렇다. 악하고 더럽고 추한 죄는 혼자 다짓고 다니는 내모습을 보며 가증스런 모습에 고개를 쩔레쩔레 흔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악은 악한 모양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성경에도 있듯이 사탄은 우리에게 광명의 천사로 위장하여 다가온다. 그래서 속는다. 겉모습만 백날 봐도 모른다. 특히 남자들은 여자보는 눈이 없다. 그래서 도무지 분간을 못한다. 그래서 항상 속는다. 멀쩡한 남자들이 여자들에 속아서 패가망신을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여자들의 외모에 속기 때문이다. 광명의 천사, 숲속의 공주처럼 보이는 외모에 속아서 눈이 멀기 때문이다. 오늘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2-28절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22절). 악이 악한 모양으로 다가오면 구분하기가 얼마나 쉬울까. 하지만 그렇지 않아서 어렵다. 악은 절대로 악한 모양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독버섯은 아름다운 법이다. 그래서 그 아름다움으로 사람을 홀리게 마련이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악을 버리라는, 악한 것들의 위장에 속지 말라는,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는다. 모양에 속으면 안된다. 외모에 넘어가면 안된다. 악은 악이기 때문이다. 본질이 악하면 외모가 어떠하든 악은 여전히 악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이 하루도 분별할 수 있는 눈을 달라고 기도한다. 이 하루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한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겠다고, 선하게 보이는 모양때문에 악을 접수하지 않겠다고 기도하며 다짐하는 아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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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심에 합당한 삶 |
 격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