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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방법
열왕기하 7장 3-20절을 보며, 제 3의 방법을 묵상한다. 아람군대로 둘러싸인 이스라엘의 사마리아성, 그래서 굶주림과 기근으로 금방이라도 멸망할 것같았던 그들에게 하나님이 역사하셨다. 제 3의 방법으로, 사람들은 전혀 생각하지도, 꿈꾸지도 못한 방법으로 역사하셨다. 나환자 네 사람. 그렇다. 그들은 제 3의 방법에 사용된 주역들이었다. 성밖에 우거하던 그들이 아람군대의 철수를 제일 먼저 알게되고, 그 소식을 사마리아 성에 전하므로 복음이 된다.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있던 아람군대, 하나님은 그들의 귀에 풍성을 듣게 하셨다. 헛소문, 이스라엘이 헷족속과 연합군을 구성해서 치러온다는, 전혀 근거도 없는 소문을 듣고 떨며 도망가게 하셨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제 3의 방법으로, 우리가 알지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우리가 전혀 계획하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방법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그렇게 해서 말씀을 이루셨다.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기근과 굶주림으로 쩔쩔맸었는데 하루아침에 전세가 급변해서 먹을거리를 풍족하게 얻게하셨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우리가 알지못하는 섭리로 역사하시는 분이시다. 이사야서 말씀이 생각난다. 하나님의 방법과 길은 나의 방법과 길보다는 높고도 다르다는, 55장 8-9절 말씀이 생각난다. 오늘도, 이 하루도 나의 방법, 내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만이 아시는 제 3의 방법으로 역사하실 하나님을 믿는다. 그분의 섭리에 나를 맡기고 또 하루를 연다. 그분의 방법으로, 그분만의 방식, 제 3의 방법으로 말씀을 이루어나가실 것을 믿으면 또 하루를 힘차게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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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은 담요 |
 우리와 함께 한 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