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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람
사도행전 1장 12-26절을 보며, 유명한 사람을 묵상한다. 예수를 판 가룟유다. 스스로 목매어 죽음으로써 인생을 비참하게 끝낸 가료유다. 오늘 본문은 그를 대신하여 제자의 자리를 차지할 사람을 말씀한다. 두사람의 후보가 천거됐다. 한사람은 요셉, 그리고, 또 한사람음 맛디아다. 요셉은 별명이 두개나 있었다. 바사바라고 하기도 하고 유스도라고 불리기도 했다. 무슨 뜻인지 모른다. 하지만 분명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그만큼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 요셉은 사람들 사이에 유명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혹은 바사바라 부르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유스도라 부르기도 했었다. 어쩌면 애칭이었을 수도 있다. 성경은 그것을 가리켜 별명이라고 말씀한다. 그에 비해 맛디아는 아무런 설명도, 별명도 없다. 그냥, 이름자 하나 달랑 나와있을 뿐이다. 그런데.. 그 둘 중에서 맛디아가 뽑혔다. 가룟유다의 빈자리, 그 빈칸을 메우기로 예정된 자는 요셉이 아닌 맛디아였다. 유명한 사람도, 인기있는 사람도 아닌, 그저 그렇고 그렇게 보이는 평범한 남자인 그가 뽑혔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다. 사람들의 하는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유명한 사람, 인기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내를 보신다.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든, 하나님의 안목으로,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시고 택하신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그런 의미에서 맛디아는 하나님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인 것같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사람에게 유명한 사람이 아닌, 하나님 앞에 유명한 사람이 되고싶다. 사람에게 인기있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싶다. 그런 하루가 되게 해달라고 또 기도를 한다. 그런 삶이 되게 해달라고 또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수욜의 뜨거운 아침을 힘차게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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