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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때문에
왕하 14잘 17-29절을 보며, 약속때문에를 묵상한다. 이스라엘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2세. 그 역시 이스라엘의 초대왕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1세처럼 악을 행했다. 여전히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세우고 우상으로 섬기며 숭배하는 죄에서 떠나지 못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로보암2세의 범죄함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실지를 회복하게 하신다. 잃었던 땅, 하맛어귀에서 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일찌기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신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여로보암이 선해서가 아니다. 무슨 공로가 있어서가 아니다. 오로지 약속때문에, 이미 이스라엘에게 하신 약속, 멸망시키지 않고 실지를 회복시키겠다고 하신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시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사람의 실수, 죄와 허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하신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산다.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숨을 쉰다. 민수기 말씀이 생각난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식언치 아니하시고, 그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실행하시는 분이라는 23장 19절의 말씀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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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의 사람 |
 무늬만의, 무늬뿐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