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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뿐아니라 죽어서도
열왕기하 13장 14-25절을 보며, 살아서 뿐아니라 죽어서도..를 묵상한다. 엘리사는 이적을 행했다. 살아서 뿐아니라 죽어서도 행했다. 그의 사역을 보면, 살아서 여덟번, 죽어서 한번의 이적을 행했다. 살아서 이적을 행하는 사람은 간혹 있지만, 죽어서 조차도 이적을 행한 사람은 엘리사 뿐이지 싶다. 확실히 엘리야의 영감의 배를 받은 사람이다. 엘리사가 죽어 장사되고난 후, 그 다음해에 모압도적의 무리가 침범해왔을 때, 죽은 사람을 장사하던 사람들이 놀라서 시신을 엘리사의 굴에 던졌는데, 그 시체가 죽은 엘리사의 몸에 닿자마자 다시 살아났다는 이적이다. 놀라운 일이다. 죽어서도 이적을 행하는, 그 죽어 썩어진 몸에 닿기만 해도 사람이 살아나는, 생명력을 가진 엘리사다. 엘리사의 힘이 아니다. 하나님의 힘이시다. 하나님이 엘리사에게 주신 힘, 능력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사람들이다. 생명을 살리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살아서 뿐아니라 죽어서도 그 능력을 잃지않는 사람들이다. 글을 쓰면서 생각한다. 훗날, 언젠가 나는 죽겠지만, 죽어서 한낱 흙이 되겠지만, 내가 쓴 글, 여기에 잔뜩 써놓은 글은 남아있으리라. 남아서 생명을 살리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죽은 사람, 죽어가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능력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엘리사처럼 나도 살아서 뿐아니라 죽어서도 사람을 살리는, 생명을 구하는 능력, 그런 능력을 소유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또 아버지를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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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늬만의, 무늬뿐인 |
 아합의 집, 아하시야의 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