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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더 아파하시는 하나님
<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에 나는 네 원수가 당할 고난을 네가 받게 하며 잔인한 징계를 내렸노라..> <그러므로 너를 먹는 모든 자는 잡아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남편과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던 때는 매 주말마다 전국 각지를 누비며 놀러다니기에 바빴고 주중에는 술과 친구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렇게 보낸 5년 후 하나님은 내 악행에 대한 잔인한 징계를 내리셨다 작년을 돌이켜보면 이렇게 남편에게 버림받을 수밖에 없는 완벽한 진행상황이었다. 지금은 너무도 훤히 보이는 것이 그때는 왜 전혀 보이지 않았던가 남편에게 여자가 있다는 것이 작년 9월부터 여러가지 징후로 보였는데 나는 나만의 악행에 빠져 보지 못했다. 이렇게 홀로 살게 되고 남편이 다른 여자를 취함이 이제까지 주를 멀리 떠난 징계임을 깨닫고 다 내 죄임을 깨달으니 가슴이 너무나 아프고 먹먹하다. 그러나 내 불행과 비참함을 즐기시는게 아니라 나보다 더 슬퍼하시는 아버지시기에 나는 아직 희망이 있다. 남편에게 버림받고 멸시와 냉대를 받는 자식을 향한 조롱과 놀림을 자신을 향한 놀림으로 여기시며 악인들을 심판하실 때까지 그 분노는 멈추지 않는다. 남편에게 미운 맘이 들때도 많으나 그의 죄는 내가 판단하는게 아니라 주께서 판단하실 부분이며 난 내 죄를 뒤돌아보며 내가 먼저 남편을 포기하지 않고 내치지 않도록 해주소서 어제 간사님과 목자님을 만나 상담을 받는 중 남편의 여자는 남편을 얻기 위해 애를 갖기 위해 노력할 거란 말씀을 듣고 그 부분은 전혀 생각지 못해 눈앞이 아찔했으며 드라마에나 나오는 시나리오가 내 인생이 될 것인가.. 그러나 라헬과 레아의 태를 열고 닫는 것도 주님이시니 설령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내 인생의 결과로 받아들이고 설령 남편과 여자가 애를 낳고 내가 이혼을 한다해도 주의 뜻 안에서 나를 향해 더 좋은 것을 예비하신 주의 뜻으로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하니 한결 맘이 편해졌다. 나의 주 하나님.. 온갖 악행과 음란에 빠져 주를 멀리한 탕자가 이제 돌아왔습니다. 주께서 주신 징계를 하루하루 이겨내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평안을 주시는 가운데 주께서 제 인생에 동행하시며 살아계심을 느낍니다. 사랑의 주 하나님.. 저보다 제 고통을 더 아파하시는 주님.. 저를 붙드시고 함께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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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다시, 다시.. |
 회복하게 해 주신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