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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맡긴 인생
다리오왕의 조서로 재개된 성전건축이 완공됩니다. 우여곡절을 겪어서 중단되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역사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마침내 봉헌식 을 하게 됩니다. 제 인생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선을 이루어 제 인생이 하나님 앞에 봉 헌되기를 원합니다. 헛소문은 당사자의 해명으로 일단락 된것같고, 저는 하나님의 역사에 감사를 올립니다. 하나님께서 밝혀주시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도 아마 사람들의 오해를 받고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을 통해 사람들과 세상을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모든 일에 조심해야 겠다는 것을 더욱 절감했습니다. 짧은 기간에 많은 일을 겪고 그래서 많은 교훈을 받습니다. 더욱 강하고 담대하고 겸허하라고 주신 사건이라 여기고 감사하겠습니다. 삶이란 참 변화가 많습니다. 하루만 해도 웃고 울고 화나고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당하고...참 많은 감정변화를 겪습니다. 그러나 더욱 많은 훈련을 받을수록 더욱 잠잠하고 요동하지 않게 되는 것같습니다. 너무 기뻐할 것도, 너무 슬퍼할 것도 없는 것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인생지사 새옹지마라, 나중에 무엇이 선이 될지 무엇이 해가 될지 우리는 감히 장담할 수 없으니 까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렸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주관자이십니다. 오늘 말씀인 성전건축의 재개와 완공도 사람의 손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로 이루어 진 사건입니다. 그래서 슬픈 일과 악한 인연과 어이 없는 일, 억울한 일들을 다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저는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순간 순간 제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해야지요. 성실과 인내로 주님이 부여하신 모든 일 을 해야하지만, 우리의 한계는 거기까지 인것 같습니다. 저의 최선을 다한 후에 겸손히 하나님께 맡기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바쁜 하루였습니다. 제 사정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 제 마음을 열고 기도드립니다. 다짐도 해봅니다. 지금 제게 주어진 학생들을 교육하고 지도하고 학교 업무에 충실하는 것과 윗 질서에 순종하고 동료와 화목하게 지내는 것에 열심을 다해야겠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앞으로 만날 두 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교 우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하나님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는 것에도 제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습 니다. 그러나 연약한 저의 결심을 실천하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답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오늘도 저의 알고 모르고 지은 죄들을 용서해주세요. 두 딸들 구원해주시고 건강과 안전으로 지켜주세요. 저의 모든 어려운 일들을 주님께서 친히 역사하셔서 뜻대로 이루어주세요. 많은 걱정거리를 하나님께 맡깁니다... 더욱 주님의 뜻대로 사는 딸, 정결한 주님의 신부가 되도록 변화시켜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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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탄한 길을 위하여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