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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이 어두워지면
영안이 어두워지면 보이질 않는다. 마땅히 보아야 될 것을 보지 못하고, 당연히 보지 말아야 될 것을 본다. 영안이 어두워지면 그렇게 된다. 그래서, 하지 말아야 될 짓을 하고,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모른다. 자기가 잘하고 있는줄 안다. 영안이 어두워지면 그렇다, 그렇게 된다. 특히 지도자인 경우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자기 한사람만이 아니라,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이웃들에게도 악한 영향을 미친다. 바스훌이 그랬다. 예레미야서 19장 14절에서 20장 6절에서 제사장 바스훌이 그랬다. 성전의 총감독이라고 하는 사람이 그랬다. 영안이 어두워서 자기뿐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포로로 잡혀가게 했고, 원수들의 칼에 엎드러짐을 당하게 했다. 영혼이 살면 육체가 산다. 그와 마찬가지로 영혼이 죽으면 육체가 죽는다. 영안이 어두워지면, 그래서 흐려져 보지 못하면, 이렇게 비참을 당하게 된다. 자기뿐아니라 자기와 함께 한 사람, 관계하는 모든 이들에게 엄청난 재앙을 당하게 한다. 그래도 모른다. 영안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리판단이 안되고 분별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바스훌처럼 되지 않게 하소서. 지도자라고 하면서 영안이 어두운,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영적 장님이 되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이 하루도 밝은 영안 허락하소서. 내눈을 밝혀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내귀를 열어 주의 음성의 세미한 소리를 듣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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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 태끌이 들어옵니까 ? |
 구덩이 앞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