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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쫓아내어
이스라엘이 그랬다. 남국 유다도 그랬다. 그들의 열조가 하나님을 배반한 것을 알고도 그들은 더 심한 짓을 저질렀다. 더욱더 깊이 우상숭배와 음행에 빠졌다. 그래서 쫓아내심을 당했다. 이 땅에서..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거기서 쫓겨남을 당했다, 점령하라고 주신 땅을 점령하지 못하고, 그 땅이 그들을 토해버림을 당하고 말았다.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말씀을 무시하면 쫓아내실 거라고, 이 땅에서, 약속의 땅에서 쫓아내실 거라고 단호히 말씀하신다. 내가 가진 건강에서, 내가 가진 물질에서, 그리고, 내가 가진 평강과 자그마한 직분에서마저.. 그 모든 자리에서 쫓아내실 거라고 하신다. 사무엘상 말씀이 생각난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며, 나를 무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겠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삼상2:30) 엘리 제사장에게 하신 말씀이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하나님을 무시한 것을 보고 노하여 하신 말씀이다. 그래서 그들은 쫓겨남을 당했다. 아비의 뒤를 이은 제사장의 자리에서도 쫓겨났고, 명예도, 생명도 한꺼번에 다 잃어버렸다. 그래서 그 땅에서 비참하게 쫓겨남을 당하고 말았다. 그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도 말씀하신다. 네가 가진 것이 비록 초라해보여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그게 얼마나 값있는 것인줄 아느냐. 네가 말씀을 무시하면, 그래서 몸의 정욕대로 살면, 그래서 성전인 네몸을 더럽히면, 너를 쫓아낼 것이다. 너 역시 너가 얻은 약속의 땅, 네가 밟고 섰는 약속의 땅에서 가차없이 쫓겨남을 당하고 말것이다.. 이런 말씀을 하신다. 그래서 두렵다. 쫓겨남을 당할까, 내어침을 당할까, 내 직분을 타인이 취하는 수모를 당할까 그게 두렵다. 그래서 또 아버지를 부른다. 이 땅에서 쫓아내지 마소서. 아버지를 무시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밟고 섰는 땅에서 쫓아내지 마소서. 아버지의 말씀을 존중히 여기겠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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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방이 막혀있고 하늘만 뚫려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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