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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가운데 서고 싶읍니다
요한 12장 34~43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직 잠시동안 빛이 너희중에 있으니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두움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두움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바를 알지 못하느니라 어제는 큐티나눔에 올린 글을 인쇄로 뽑았읍니다 몇번 안된것 같은데 70여장이 되었읍니다 나중에 다시 보면 새로운 맘이 들것도 같고 처음의 마음을 항상 가질것같기도 하구요 손으로 쓰는 글은 글씨체도 엉망이고 조금만 쓰면 손이 떨려서 못쓰는데 기계를 사용하니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었읍니다 낮의 잠시 빛가운데 있었는데 저녁이 어두움에 잡혀 버렸읍니다 남편의 갤로퍼 차가 또 고장이 났다고 반 죽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읍니다 며칠전에 큰 수리를 했는데도 차가 워낙 오래되어서 몸이 많이 아픈가 봅니다 2년전쯤 새 차로 바꾸려고 알아 보았더니 3~4천 만원주어야 하길래 조금씩 수리를 해서 타자고 여기 까지 왔는데 이제는 차가 정말 힘이 든가 봅니다 15년여를 주인을 위해서 달리고 또 달려준 차인데 ..... 남편은 지금 어두움에 있읍니다 자기의 가는바를 알지 못합니다 아마도 지금의 마음은 두 손놓고 며칠이고 쉬고 싶을 것 같읍니다 며칠전 내가 몸이 좀 안좋아서 누워있는데 벌어논 돈으로 먹고 살아야 할 나이에 몸으로 먹고 살아야 하니 ...... 하면서 혼자말로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읍니다 교회를 나갔지만 믿음의 확신도 없고 그저 마누라 마음 편하게 해 줄려고 나가는 것같구요 아직은 여린 가지라 자기가 휘고 싶은 쪽으로 휘는 가지 같읍니다 남편이 진정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힘을 얻어 가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살겠다고 애 쓰는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삶의 이정표가 하나님께 있음을 잘 볼수있도록 눈이 밝아 졌으면 좋겠읍니다 하나님의 빛가운데 평안을 얻어가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 나의 마음을 아프고 아리게 하는 사람들뿐인지 모르겠읍니다 다 잘되고 평안했으면 좋겠는데 하나같이 다 어두움에 있는것 같읍니다 내 탓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범위가 큼니다 내 탓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짐이 무겁습니다 하나님 오늘의 일을 누가 알겠읍니까 오직 주님만이 아시오니 오늘의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나의 죄를 볼수있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내 탓이오을 알게 하옵소서 * 어느 성도의 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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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근심하지 않겠습니다 |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