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최윤정 ㆍ작성일 2009-02-08 (일) 20:15

ㆍ조회: 1104

은혜 2009-02-09 04:28	샬롬... 소망교회 정용남목사입니다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안토파가스타를 가본 적이 없어서 교회 성도들에게 여쭈어 보았습니다 다행히 몇분 갔다오신 분들이 있어서 몇가지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도 그곳에서 살았던 분들이 아니라 일 때문에 잠시 방문했던 분들이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주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 도시는 산티아고에서 위쪽에 있는 도시라 / 산티아고보다 조금 더운 도시이고요 지금 포스코(포항제철)에서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어서 그 직원들하고 / 가족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산티아고에서 음식점을 하시는 분이 그곳에 가셨는데 건설하는 직원들 식사와 관계된 일로 가족들이 다 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시는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라고 합니다 한국의 지방의 소도시(작은시- 가 보신 분의 말에 따르면) 정도 하다고 하네요 그 도시가 인근에 광산지대(구리광산)가 많아서  생긴 도시입니다 사람이 생활하는데는 별로 어려움은 없다고 합니다 사는 것은 칠레 어느 도시를 가나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은 거기서 거기거든요 사실 가셔서 처음 적응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얼마지나면 그곳이 정이 들 것입니다 생활비에 대해서는 얼마나 들지 / 물가가 비싼지? 싼지? 잘 알지 못합니다 아마 북쪽이라 야채 같은 것이 산티아고보다는 조금 더 비싸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요 나머지는 산티아고 보다는 더 싸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방이라... 교육비나 집세도 산티아고보다 쌀 것입니다 아이들 교육은? 현지인 학교에 보내야 합니다 칠레 어디에도 한인학교는 없습니다 모두가 현지인 학교나 외국인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어리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몇개월만 학교에 다니면 금방 언어를 익히리라 생각됩니다 한국에서 아무리 가르치려고 해도 가르칠 수 없는 언어를 이곳에서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곳 교육을 한국도 인정하고 / 한국 교육을 이곳에서 인정합니다 다만 언어를 모르기 때문에 한 1년 정도 견학학생으로 들어가서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국에 간다면 1년 정도 늦게 되겠군요. 그러나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할 수만 있다면 다른 아이들보다 몇년을 더 앞서 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곳은 한국과 같이 국가에서 운영하는 의료보험은 없습니다 대신 사보험들이 있습니다 저의 4식구 한달 보험료가 이곳 페소로 약 13페소 정도입니다(한국돈으로 26만원) 보험에 들어 놓으면 병원에 가면 지정 병원에 따라 진료비가 다르게 나옵니다 어떤 곳은 90% / 어떤 곳은 70%가 의료보험 처리되어 10%만 내던지 / 30%를 내던지 다양합니다 / 처음 들 때 어떻게 조건들을 하느야 따라 다양합니다 정확히 그곳에서 살아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산티아고에 기준으로 말씀드릴 수밖에 없네요. 그러나 그곳에 교민들이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아마 아이들 아빠도 일 때문에 그곳에 가실 것 같은데 똑같은 일을 하시는 분들은 다 그곳에 살 수밖에 없습니다 산티아고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정도 가야 곳에 있어서.... 많은 정보를 알려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넘넘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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