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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습관(1) -생색
어느 누구나 사람들의 행동에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 습관이 큰 매력이 되는 사람도 있고, 그것이 오히려 인생의 걸림돌이 되어 매력이 아니라, 비호감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인생을 조금 더 살다보니, 후회되거나 아쉬운 것들을 젊은 사람들에게 꼭 가르쳐주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설교나 강의할 적마다 생긴 버릇 하나가,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몇번씩 반복하여 강조,강조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내에게 핀잔도 많이 들었습니다. 제발 반복해서 강조하지 마세요. 다 알고 있어요.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의 습관입니다. 예수님도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하는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든 것을 아시는 분 이심에도 불구하고, 못 고치시는 습관이 있습니다. 마가복음 10장46-52절을 보면 장님인 바디메오가 소리지르며 예수님께 뛰어나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때 예수님은 묻습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바디메오 대답합니다. "보기를 원합니다." 얼마나 상식적으로 어리석은 질문입니까? 장님이 무엇을 원하겠습니까? 당연히 보기를 원하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이렇게 우리의 필요를 아시면서도 꼭 습관적으로 반복하여 물어 보신다는 것입니다. 생색을 내십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주님께서 내가 필요한 것을 다아시는 분이지만, 내 입술을 통하여 주님께 매달리는 자녀의 음성을 듣고 싶으신 것입니다. 그게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그냥해주시기도 하지만,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로또 복권의당첨율만큼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필요를 꼭 입술로 아뢰고 기도해야합니다. 그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예수께서 바디메오에게 가라사대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고 말입니다. 오늘 기도를 잊으셨나요? 지금 당장 기도하세요. 필요한 것을 말입니다. 이따가 언제해요. 지금 짧게 하세요. 청년의 뜰 (글 : 전태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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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타닉을 통해서본 복음전파 |
 지금은 기도할 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