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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콜록 콜록. 감기 조심 하세요~~!! 어렸을 때 보았던 감기약 광고가 생각 나네요. 쿨럭 쿨럭, 애고 애고~ , 감기 조심 하세요!! 광고가 아니라, 감기에 걸리니 저절로 이 말이 나오네요. 어느 새 큐티 세미나가 마지막 한 시간만 남았습니다.. 차암 시간이 빨리 지나가네요. 세미나 기간 만이라도 ( 그렇게 되면 안 되겠죠..^^;) 꾸준히 하려 했는데,그리 쉽지 않네요. 특히 이번 주에는 새로운 방법으로 큐티를 해야 했기 때문에- 순종해야 할 명령, 본 받을 점, 피해야 할 죄, 붙잡아야 할 약속, 드려야 할 기도, 고쳐야 할 생각 등을 본문에서 찾아 보기-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책임 완수 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 창 밖으로 내리는 보슬 비를 보면서 " 아버지, 말씀하시는 것을 제대로 알아 듣게 해 주세요. 제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저에게 해 주시고 싶은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 주시고, 말씀 그대로 순종 할 수 있게 도와 주세요!!" 라고 기도를 드린 후 오늘의 본문 에스겔서 12장 17절 부터 28절 말씀을 읽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반복되어 나오는 이 말씀이 마음에 감동을 줍니다. 요즘 들어 부쩍 많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무언가 하면, 언제나 하나님은 여러 방법으로 - 마음에 드는 생각으로, 환경을 통해, 누군가와 대화 하는 중에, 성경으로- 계속해서 저에게 말씀 해 주고 계시다는 겁니다. 단지 안타까운 것은 결과를 보면서 ' 아, 그래서 이런 말씀을 하셨구나.' 라고 뒤 늦게 깨달아 제 자신의 어리석음과 교만함을 자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남편의 말처럼 제가 ' 하라고 하면 안하고 하지 말라 하면 하는 청 개구리' 이기 때문일런지도..^^ 그래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은 이런 허물 투성인 저를 모두 아시면서도 여전히 사랑 해 주시고 끊임 없이 말씀 해 주신다는 것이죠. 이제부터는 받기만 하는 아기 신앙에서 자라나 자원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청종하고 순종하며 따르는 성숙함이 저의 삶 가운데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그리고, ' 성읍들의 황폐함과 땅의 적막함 ' 의 원인이 우리 모두의 포악 때문이라는 말씀이 두렵게 다가왔습니다. 저의 사납고 악한 말과 행동으로 깨어지고 단절 되었던 관계들과 그로 인해 영적으로 황폐하고 적막했던 제 옛 모습이 떠 올랐고, ' 내가 하는 말이 다시는 더디지 아니하고 응하리라..너 희 생전에 이루리라.' 하시는 말씀이 현 세대의 포악함에 대해 하나님이 주시는 마지막 경고같아 두 렵고 떨리는 마음에 '주님. 악한 저희를 용서해 주소서.' 라고 절로 기도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휴일인 오늘, 감기에 푸욱 걸려 있는 제가 말씀에 순종 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이 시간, 가족 모두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쉬고 회복 될 수 있도록 맛 난 음식도 해 먹고,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남편 좋아하는 갈비찜도 해 먹고, 두 딸과 함께 초콜렛도 만들며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나 평범하고 단순한 일이지만, 하나님이 저에게 맡기신 일에 순종 한다고 생각하니 뜻 깊고 보람 됩니다. 그리고 ' 나의 말이 하나도 더디지 아니할지니 내가 한 말이 이루어지리라.' 고 하시며 계속 말씀 하시는 것이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왜 하나님은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며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시는 걸까요..? 왜 그러실까요..? '제발 내가 참 하나님이다., 들어다오!'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듣지도 않고, 참 하나님 이심을 알지도 못한 채로 악하게 살기에 하나님 스스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의를 이루실 뿐 아니라, 이 땅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친히 보여 주신거라는 생각에 감사, 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 참 되신 하나님!! 살아 있는 동안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그리고, 만나는 모든 이에게 살아 계신 참 하나님을 증거하는 생활이 되게 하소서!!' 저를 통해 참된 복이 전해 지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 나누고 싶은 것이 너무 많네요!! 이번 주일 오후에 만나서 함께 나눌 많은 은혜를 기대하며 남은 시간 동안 강건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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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사람
2008-05-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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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열심히 가르친 보람이 느껴집니다. 1등으로 올린 학생에게 무엇을 상으로 줄까요.....? 한달 동안 서로 나누고 / 훈련했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 - 잘 묵상하고 / 적용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의 나눔도 기대해 봅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말씀을 읽으면 에스겔서도 이렇게 쉽게 묵상과 적용이 된답니다. 모두들 한주간 열심히 해 보세요. 갑순이가 갑돌이 편지들고 과학수사대와 밤새도록 알고 싶어서 뜬눈으로 지새운 마음으로 읽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답니다. 참... 여기에 올리지 마시고 / 큐티나눔에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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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주- 사고 수습?)병 |
 큐티세미나 듣는 분들에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