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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날’ 폐지 소송 졌다
3월 2일 미국 연방 법원이 무신론 단체들이 제기한 미국기도의 날 폐지 소송을 기각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이 소송은 지난 2008년 10월 3일 미국 무신론 단체인 ‘종교로부터의 자유재단’(FFRF)이 부시 전 대통령과 백안관 다나 페리노 언론 비서관, 짐 도일 위스콘신 주지사, 그리고 ‘국가기도의 날 태스크포스’의 창시자이자 기독교 보수단체인 ‘포커스 온 더 패밀리’ 대표인 셜리 돕슨을 상대로 제기한 것이다. 이 소송에서 셜리 돕슨의 변호를 맡은 변호동맹기금(ADF)의 법률 고민인 죠엘 오스터 변호사는 “국가기도의 날 선언문 발표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을 돌아보는 미국의 전통을 이어가는 의례적인 행사이다”며 “FFRF가 제기한 소송은 미국 시민이 국가를 위해 기도를 한다는 이유로 법률을 위반했으니 처벌하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FFRF는 2008년 국가기도의 날을 앞두고 미국 정부를 비롯한 50개의 주 정부는 미국의 4번째 대통령이었던 제임스 매디슨(James Madison)이 발표했던 선언문을 기초로 해 하나님의 축복이 미국과 함께 할 것을 바라며 미국인들에게 국가기도의 날 행사 및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는 선언서를 발표하자, 미국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기도를 강요하는 선언을 한 것은 종교 자유를 명시한 헌법에 반하는 행위라며 소송을 제기한 취지를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FFRF 측은 매년 열리는 국가기도의 날이 “불신자들을 정치적으로 주변인(outsider)처럼 느끼게 만드는 적대적인 환경을 조성한다”고 주장했다. ‘국가기도의 날’은 1863년 링컨 대통령이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이 필요하다고 제창한 후, 1952년 미국 의회가 연례 기도의 날을 인준했으며, 1988년에 매년 5월 첫 번째 목요일을 ‘국가기도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는 5월 6일로 예정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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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부활절 의미 잘 모른다(기독신문) |
 정말 대단한 의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