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짐을 보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짐을 보면, 그 사람이 어디까지 갈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슬리퍼를 신고 있다면 동네 가게에 두부 사러 가는 것이고요, 가방을 매고 있다면 학교나 학원에 공부하러 가는 것이고요, 바구니를 들고 있다면 목욕탕 가는 것이고요, 여행 가방을 들고 있다면 먼 장거리 여행을 가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짐의 크기를 보면, 그 사람이 어디까지 갈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나그네라면 당연히 개나리 봇짐 하나면 될 것입니다. 휴가 떠난다면 텐트 하나면 됩니다. 이사 간다면 커다란 트럭이 있어야 하겠지요. 이민을 간다면 콘테이너 박스가 필요하구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짐의 모양을 보면, 그 사람이 어디에 갈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십자가 짐은 질수록 가벼워 천국에 도달할 수 있지만 그 외 어떤 다른 모양의 짐도 천국여정에는 무겁고 거추장스러워 발목을 잡고 결국에는 날이 어두워져 천국문은 닫히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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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은 하나님 - 양키스 수호신 리베라 투수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