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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동안 이어진 감격의 헌당예배(기독신문)
 배 준비를 마치고 도착한 키베라. 세계 3대 슬럼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다. 강인중 선교사는 케냐에 도착한 후, 이곳에서 유치원과 교회개척 사역을 했다고 한다. 남자들도 혼자 가기 무서운 이 길을 사모님이 유치원 사역을 위해 매일 오고갔다니… 키베라교회에 도착해 우리는 강선교사님의 사역과 가난과 아픔을 간직한 키베라 지역 주민을 위해 기도를 드렸다. 찬양과 기쁨의 5시간 헌당예배 키베라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단기선교팀은 올루시르콘 교회 헌당예배를 위해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드디어 내일 감격적인 올루시르콘 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린다. 6월 21일 아침 8시, 드디어 헌당예배를 위해 길을 나섰다. 교회 주위에는 집도 없는 벌판인데, 어디에서 왔는지 500여 명 이상이 모여 있었다. 10시 30분, 헌당예배에 앞서 오프닝 워십이 시작됐다. 주일학교 학생들이 예쁜 전통복장을 입고 찬양과 율동을 하고, 이웃 교회의 중창단이 현지어로 찬양을 했다.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그들의 표정으로도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리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찬양 순서 후에 면려부장 고영기 목사님과 백승엽 회장님의 축사, 이순상 김진하 목사님의 축하메시지에 이어 현지 교단장님의 설교가 이어졌다. 그리고 현지 교단 관계자들과 단기선교팀, 마사이족 성도들이 예배당 입당을 축하하는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교회 열쇠와 삽을 현지 목사님께 인계했다. 성도들과 예배당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모두들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의 박수를 드렸다.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예배당을 건축하는 동영상을 보면서 모두 눈시울을 적셨다. 케냐 올루시르콘KCEU교회 전국CE 단기선교팀은 마사이족 성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더욱 감격스러웠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성도들은 교회 이름을 ‘올루시르콘KCEU교회’라고 명명했다. 한국(Korea) CE와 연합(Union)해서 건축한 교회라는 의미였다. 그리고 단기선교팀은 마사이족 추장과 이야기를 하던 중, 학교 건축도 시급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는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하고 그 자리에서 발의를 해서 내년에 학교를 지어주기로 의기투합을 했다. 추장에게 지어주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지만, 우리의 뜨거운 마음을 강선교사에게 전달했다. 마사이족 성도들과 함께 나눈 올루시르콘KCEU교회 헌당은 감격과 기쁨으로 이렇게 지나갔다. 전국CE 단기선교팀은 이후 강선교사의 사역지를 돌아본 후, 6월 25일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강인중 선교사님 가정의 건강과 사역을 위해 모두 기도를 하고, 이번 단기선교의 소감을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리고 내년 마사이족 학교 건축을 위해 기도했다. 케냐 단기선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체험했다. 전국CE는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위해’ 더 힘써 노력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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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뼉다귀 이야기 |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