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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것 가이사 것
신앙은 세상살이에 어떻게 적용 되는가 하나님 믿는 사람은 세상에서도 잘 된다고 성경은 수없이 약속하고 있다. 그런데도 힘든 분들이 너무 많다. 오래 기도해도 잘 안 된다. 하나님 믿어도 세상에서는 힘 못 쓰는가?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어떻게 그리 잘 되었고 지금 이 땅에 사는 나는 왜 해당이 안 되는가? 그냥 무조건 믿기만 하면 되는가? 현재 성적이 지방 대학도 못 가는 학생이 기도하고 일류대학을 지원한다. 어떻게 될까? 음식점이나 장사를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이 기도하고 퇴직금을 다 넣고 시작한다. 어떻게 될까? 당연히 실패한다. 그러면 따져 묻는다. “왜 확실하게 믿고 기도했는데 안 됩니까?” 신자라면 다 해보았을 질문이다. 실력 없는 신자를 죽도록 노력한 불신자보다 높이는 하나님은 아니리라. 그러면 기도는 왜 하느냐는 질문이 나온다. 수능 시험 날 하는 기도는 무엇인가? 단지 정신적인 위안만 얻는가? 실제로 그 기도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망치는 학생도 많다. 하나님은 영혼만 구원하고 세상에서 잘 되는 건 관심이 없으신가? 세상 법도를 성실하게 존중하라 예수를 시험하기 위해 사람들이 질문했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야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어느 대답이건 걸린다. 내라 하면 식민지 치하 유대인들이 반발한다. 내지 말라 하면 즉시 황제를 거부하게 된다. 이때 절묘하게 정확한 대답을 주신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려라.” 예수께서 말장난으로 그 자리에서의 곤란함만을 면하려는 게 아니다. 실제로 신앙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명확하게 설명하신다. 하나님께와 마찬가지로 세상에서도 할 일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면 신자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힘들게 사는 게 된다. 하나님과 세상 양쪽을 다 잘 해야 하니까. 불신자들은 가이사 즉 세상 쪽만 잘하면 된다. 가이사의 것을 가이사에게 준다는 말은 세상에서의 삶을 다 포함한다. 세금만 잘 내는 게 아니다. 일도 열심히 하고 신용과 의리도 지키고 인간관계도 잘해야 한다. 그러면서 실력이 좋아 경쟁에서도 이겨야 한다. 그러면 칭찬 듣고 자신도 잘 먹고 잘 살게 된다. 반면에 신자는 하나님께만 잘하면 되는가? 교회 일 열심히 하고 헌금 잘 내고 예배 참석 열심히 하면 가이사의 것, 즉 세상 영역의 일은 저절로 되는가? 그렇지 않다. 교회에서 하는 것 이상으로 세상에서도 잘 해야 한다. 아니, 오히려 더 잘 해야 한다. 웬만큼 해서는 예수 믿는 게 저 모양이라고 욕먹기 쉽다. 성경은 가이사에게 제대로 완벽하게 하라고 명령한다. 쉽게 말해서 십계명의 여섯 번째부터는 가이사를 향한 계명이다. 부모 공경하라, 살인, 간음, 도적질 말라. 거짓 증거 말라. 탐내지 말라. 모두 세상에게 이웃에게 제대로 하라는 것이다. 공부도 안 하고 일등하려 한다면 거짓말하는 것이요 도둑질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보다 신자는 더욱 세상일에 충실해야 한다. 거짓말 슬슬 섞어 남의 욕 실컷 하면서 기도만 하면 복 주실까? 요즘 신자들 가운데 성도덕에 무관심한 이도 있다. 자기 배우자외의 다른 사람과 간음하면서 잘 되게 해달라고 할 수 있는가? 가게나 회사에서 슬쩍슬쩍 횡령하면서 마음이 아무렇지도 않을까? 신자는 세상에서 본이 되도록 구별된 존재이다. 요셉은 간음 안했지만 주인에게 피해 안 주려고 감옥에 간다. 다윗은 고통의 광야에서 노력해 자신을 탁월하게 만든다. 기회가 와도 자기를 죽이려는 왕을 살해하지 않는다. 세상 질서를 존중하고 지키되 겉모습만이 아니라 그 정신까지도 근본적으로 지킨다. 하나님을 힘 다해 섬기라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어떻게 그리 되었나? 탁월하게 되고 사랑과 존경으로 살았다. 하나님 잘 믿으면 자동으로 그리 되는가? 삶은 너무 힘들다. 그러다보니 신자라도 자주 치사한 방법을 쓴다. 아브라함도 초기에 두 번이나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다. 비굴한 그의 행동은 불신자들에게 비웃음만 산다. 우리가 이렇게 약하기에 십계명 앞부분을 주셨다. 하나님만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힘이 부어진다. 그래서 세상일 잘할 수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가나안을 정복할 능력과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음식이 거저 입에 들어오지 않는다. 가서 싸워야 한다. 지레 낙심하거나 하다 금세 포기하면 탈락이다. 세상일이 너무 힘들 때 하나님의 일까지 해야 하나? 그러니까 바쁘면 예배를 빠진다. 고3이 되면 교회 출석을 중단한다. 돈이 모자라고 삶이 힘들어지면 십일조도 안 내고 헌금도 시늉만 한다. 입장이 곤란해지면 거짓말하고 세상 사람들이 하는 그대로 다 한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는 삶이다. 그러면 가이사의 것도 가이사에게 제대로 드리지 못한다. 세상에서 할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다. 실력이 없다. 학생은 성적이 안 오른다. 신자가 돈이 없어 꾸러 다닌다. 회사에서도 인정받지 못해 신용도 떨어진다. 매사 당당하지 못해 눈치 보면서 비굴한 아브라함처럼 거짓말하고 속여 비난 받는다. 하나님이 불러 믿기 시작했을 때 아브라함은 실력이 약했다. 자녀가 없었고 마음도 약했다. 재산도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약속을 믿고 자신을 만들어간다. 오래 노력해 갈수록 탁월한 존재로 일어나게 되었다. 그래서 아들을 낳을 때쯤 되어서는 왕들도 감당 못하는 강한 존재가 된다. 나 자신도 예수 믿고 중생했을 때 가진 게 없었다. 실력이라면 전혀 자신이 없었다. 그때까지 세월을 낭비했기 때문이다. 늘 기도했다. “하나님 제가 많이 쳐졌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함께 자신을 새롭게 만들겠습니다.” 대학 3년에 복학했는데 커닝 안하려고 기도하며 공부했다. 박사학위를 얻기까지 늘 기도한 내용이다. “비록 많이 쳐졌어도 하나님은 올려주십니다. 남들 10년 걸릴 것도 1년이면 됩니다. 1년 걸릴 건 한 달이면 합니다.” 천지는 우리 것이다. 재벌회장의 아들이 밑바닥부터 하지만 금세 높은 자리에 올라간다. 하나님 것을 하나님께 드리면 가이사의 것도 드리게 하신다. 될 때까지 인내하며 도전하라 양쪽 나라 모두 탁월하게 되려면 꾸준히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 진정으로 예배하고 십일조 드린다. 봉사한다. 그리고는 기도로 세상일에 최선 다해야 한다. 하나님 위해서 하나님 이름으로 세상에서 할 일을 다 하는 것이다. 세상일도 과정과 단계가 중요하다. 힘 다해 배우고 연구하고 경험을 쌓아야 한다. 하나님은 도우신다. 언제나 도우신다. 어느 목사님이 마라톤을 하는데 두 번이나 완주를 했단다. 50대인데 기록이 2시간 48분이란다. 42.195킬로미터, 차로 달려도 한참이다. 한 번은 35킬로 지점에서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고 팔, 다리, 손가락 손톱도 아프고 머리털도 아프고 그 밑으로 떨어져 죽고 싶었다. 다리는 힘이 빠져 계속 쳐져 포기하려 한다. 그때 옆에 누가 지나간다. 보니까 양손이 없는 분이다. 그가 지나가면서 힘! 힘! 하더란다. 마라톤 선수들은 전부 서로 힘이 되어준다고 한다. “힘내세요”는 사치이다. 네 마디 하면 힘이 너무 빠지기에 그냥 “힘” 한한다. 그 소리를 들으며 눈이 번쩍 떠진다. 세상에! 저렇게 두 손이 없는데도 “힘” 하면서 뛰는데! 한 순간에 힘이 나더란다. 그래서 완주한다. 삶은 장거리 달리기이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도 달리게 한다. 사람의 몸은 신비하다. 아무리 힘들어도 마음에 의해 몸도 가는 길도 생각도 삶도 달라진다. 낙심 않고 끝까지 달린다면 반드시 잘 되고 만다. 하나님은 계속 도우신다. 세상에서 힘들지 않은 분이 어디 있는가? 공부도 힘들고, 목회도 힘들고, 사업도 힘들고, 모두 살기 싫고, 귀찮고, 자살하고 싶어도, 신자들은 잘 이겨낸다. 하나님이 계속 “힘” 하시는 것이다. 십자가 지신 예수께서 “힘” 하시며 진짜 힘을 주시는데 못할 사람 없다. 믿음으로 들어보라. 항상 들린다. 이 장면을 마음에 품고 끝까지 인내하며 달리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다. 눈앞에는 고통만 보여도 믿음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는 것을 본다. 이러한 믿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상을 주신다. 하나님께 사랑을 드리라. 그리고 세상을 하나님의 힘으로 지배하라. 처음 질문에 대답해 보자. 기도는 왜 하는가? 기도하고 하나님 의지하면 하나님 힘이 공급된다. 하나님이 상황도 지키신다. 그래도 잘 안 된다고 낙심 말자. 계속 기도하며 달려야 한다. 공부하건, 사업하건, 교육하건, 무슨 일을 하건 기도하면서 달린다면 이미 특별한 존재로 일어난다. 믿음 좋으면 세상에서도 탁월하다. (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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