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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4) 상품인생, 작품인생
얼마 전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이라는 그림이 한국사회 비리사건의 중심에 있었다. 사실 그는 화가라기 보다는 Pop Artist였다. 우리나라의 백남준씨 같은 작가였다. 막상 이 그림을 그린 리히텐슈타인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그림이 구설수에 있는지 알지도 못했을 것이다. 소위 “작품”만 남기고 떠났다. 그러나 그 그림을 소유한 사람에게는 좋은(?) 상품을 남기고 떠난 것이다. 돈을 벌도록 만들었으니까 말이다. 누구에게는 작품이지만, 누구에게는 상품이 된다. 얼마나 아이러니인가?! 상품과 작품은 분명 다르다. 무엇이 다를까? 작품은 천천히 진가가 드러난다. 그러나 상품은 또 다른 상품이 나오면 금방 쭈그러든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작품인생이 있고, 상품인생이 있다. 어떤 사람은 화려한 인생을 살다가는 것 같은데 보면 속을 들여다보면 형편이 없다. 그런가하면 어떤 사람은 별 볼일 없는 것 같은데 점점 보석같이 빛이 나는 사람이 있다. 믿는 자들은 쉽게 말 한다. “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작품이야~!! 그래서 내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알아~~?!“ 사실 틀린 말이다. 그건 자기 생각이다. 아무리 ‘작품’으로 만들어 놓으면 뭐하나 말이다. ‘작품’만큼 가치 있게 살지 못하면, ‘상품’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럼 작품인생을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할까? 먼저, 내가 하는 일에 기쁨이 있는가? 확인해 보라. 작품인생의 시작은 신이 나서 일을 해야 한다. 돈벌이가 문제가 아니다. 돈이 필요 없다는 말은 아니다. 돈이 나중이라는 말이다. 먼저 지금 하는 일을 신나게 해야 한다. 지금 하는 일이 다소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남이 몰라 줄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이 요즘 유행하는 인기 있는 상품에 몰려 있을지도 모른다. 그 상품은 다른 신상품이 나오면 바로 고물이 된다. 싫증이 난다. 그러나 작품은 볼 줄 아는 사람 눈에는 진짜 가치를 아는 것이다. 또 만약 지금 당장 세상 사람이 나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내가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세상이 알 수도 없는 나만의 보람이 있고, 성취감이 있다면 그는 작품 인생을 사는 것이다. 찡그리지 말고 오늘을 시작해라. 이것이 작품인생의 중에서도 명품 인생을 만드는 첫 출발이다. 세상은 작품을 몰라도, 작품을 만들어 낸 그 분은 당신이 진품임을 아신다. 그가 아신다. 힘내라. 파이팅. 청년의 뜰 (전태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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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하필 납니까? |
 세상을 좁혀놓으신 정목사님 샬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