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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야 할 최상의 일
경건한 유대인 랍비가 있었다. 경건하였고 죄짓지 않고 성경 열심히 연구하여 가르치고 기도도 많이 했다. 어느 날 밤늦게 책을 읽고 있는데 음성이 들린다. “랍비여. 나는 하나님이 보낸 천사요, 당신에게 선물을 주려고 하늘에서 내려왔소.” “피곤해서 잘못 들었겠지” 하며 다시 책을 읽는데 다시 같은 소리가 들렸다. “왜 선물을 주시려나요?” “기도 많이 하는 경건한 랍비기에 하나님께서 선물을 주시려 하십니다.” 랍비는 생각한다. 돈을 구할까? 그러면 가난한 자들을 빈손으로 보내지 않아도 될 텐데. 아니. 축복은 가난과 역경 속에서 더 많이 맛볼 수 있다. 그러면 장수를? 이미 아흔 살이 넘었고 희로애락 다 맛보았는데 더 뭘 원하겠나. 그러면 지혜를?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운 내용이 성경에 다 있는데. 그래서 말한다. “천사님. 하나님께 말씀드려 주세요. 저 같은 것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된 것이 너무나 황송합니다. 그러나 사실 저는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넘치도록 제게 주셨습니다.” 한동안 깊은 고요가 흘렀다. 얼마 후 서운함 가득 배인 목소리가 말한다. “당신은 어리석고 이기적인 인간이오. 거룩한 것 같았지만 사실은 이웃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이든 구하라고 했을 때 인류 구원이나 의의 승리나 메시야의 오심이나 아니면 몇 사람의 구원이라도 말할 수 있었는데 당신은 겨우 자신만 생각했소.” 천사는 떠났다. 다음날 아침 사람들은 회당 마당에 랍비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에게 자신은 하나님도 사람도 사랑하지 않는 계명을 범한 죄인이라고 말하며 숨을 거두었다. 장례식 하는데 어디선가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고 들려 왔단다. 랍비의 영혼이 우는소리였던가? 아니면 천사의 울음소리였던가? 사람들은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이 랍비는 사랑과 존경을 받는 존재였다. 아무 것도 부러울 게 없었다. 오늘날도 이분처럼 아름답게 사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 랍비는 자기 영혼을 가장 숭고하게 하지 못했다. 다른 사람의 영혼에 대한 간절한 소원 없이 내 영혼의 완성은 없다는 말이다. 랍비의 이 이야기는 무엇이 최상의 삶을 만드는지 가르쳐준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들을 선별해 권세와 함께 세상에 보냈다. 영혼을 구원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계속 70인을 더 보냈다. 자신이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이었다. 그들은 거의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 이 말씀이 상황을 설명한다.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런데도 그들은 순종했다. 얼마 후 기뻐하며 돌아왔다. “놀랐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능력 있는 줄 몰랐습니다. 그렇게 쉬울 줄 몰랐습니다. 귀신들도 항복하더군요.” 주는 대답하신다. “믿는 자는 결심하는 순간 행할 힘도 상황도 더해진다. 결심 수준 따라 너희 이름이 하늘에서 기록되는 게 달라진다. 구원받은 사람들이 너희 이름과 함께 기록되게 하라.” 주의 대행자로 보내졌다 예수의 일을 그대로 하라고 보내신 것이다. 가난과 모욕은 예수가 대신 당했다. 저주와 형벌의 십자가는 예수가 대신 졌다. 우리도 그 일 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이제 세상을 비추기 위해 각자가 또 다른 예수가 되는 것이다. 70인의 모습이 얼마나 허약했는가. 그런데도 훌륭히 예수처럼 일했다. 우리도 그렇게 보내진다. 돈 많이 벌지 말라는 게 아니다. 높은 사람 되지 말라는 게 아니다. 자식들 훌륭하게 키워야 한다. 세상에서 다 잘 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평생 보내면 이 랍비와 같다. 조금만 더 하면 최상이 된다. 모든 걸 이용해 사람들 영혼에 유익을 준다. 사람들은 목적 없이 산다. 짧은 인생 끝나면 영원히 처참한 상황에 떨어진다. 70인은 명령을 따랐다. “추수할 것이 너무나 많다. 모두가 대상이다. 내가 가서 복음을 전하고 구원해야 하지만 어디나 다 갈 수가 없다. 그래서 나의 대행자로 너희를 보내니까 가라. 그러면 내가 가는 것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여기서 할 일은 그저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뿐이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일어나면 빛이 발해진다. 일어나는 게 무엇인가? 빛을 등경 아래에 두면 세상은 어둡다. 들어 올려야 세상이 밝아진다. 어떻게 빛을 들어 올릴까? 두 가지만 하면 된다. 첫째, 빛이신 예수와 하나 되었기에 나도 빛이다. 나도 제자이므로 권세가 주어졌다. 둘째, 그러니까 믿고서 행하겠다. 이렇게 결심하면 나머지는 성령이 하신다. 빛을 발하게 된다. 우리는 첫째와 둘째를 잘 안다. 자신의 신분이 변화된 것을 안다. 그리고 그 힘으로 멋진 삶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결심도 늘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자기 사업과 가정을 향해서만 그렇다. 영혼구원은 아직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기도 싫다. 그래서 평생토록 이 문제는 관심도 없이 보내고 있다. 이 랍비처럼 후회하며 죽을까? 70인이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다. “주님, 저는 전혀 준비가 안 되었습니다. 성경도 모르고 기도도 못해요. 더욱이 전도는 체질이 아닙니다. 광신자처럼 보이기 싫습니다. 더 은혜 받고 나가겠습니다.” 이것이 거역이요 불순종이다. 내 힘으로 나가는 게 아니다. 주를 의지하고 하겠다 결심하면 예수 자신이 하시는 것처럼 진행된다. 능력도 상황도 더 하신다 지금 상황이 무엇인가? 추수할 곡식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전도할 대상이 없나? 내가 하려면 할 사람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그러면 보인다. 일단 추수 일꾼으로 나서기만 하면 대상이 나타난다. 안 나타나면 그냥 기다리라. 이것은 영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내가 나서서 될 일도 아니다. 하나님이 하신다. 인도네시아 옥타비아누스 목사가 반둥지역에서 집회 인도했다. 지역의 가장 센 박수가 만나잔다. 만나러 나가자 그 박수는 대중이 보는 가운데 마당의 개를 한참 노려보았다. 조금 있으니 그 개가 푹 쓰러져 죽는다. 다음에 닭 한 마리를 노려보니까 맥없이 쓰러져 죽는다. 그러면서 너도 죽고 싶지 않으면 지역을 떠나란다. 그렇지 않으면 능력 대결을 하잔다. 목사는 그 박수의 눈을 똑바로 보며 "주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니 악한 귀신아 떠나가라"고 몇 번 명령했다. 박수는 푹 쓰러지더니 얼마 후 몸을 털고 일어나는데 눈에 그 무섭던 독기가 사라지고 떨며 항복했다고 한다. 우리는 도처에서 시험을 맞는다. 내가 싸우면 그 힘은 예수로부터 온다. 존 데위 목사는 호주로 부흥회를 많이 갔다. 풍랑이 잦다. 예수처럼 예수 이름으로 꾸짖을 때마다 잠잠해졌단다. 예수 공로로 내가 예수 수준으로 올려 졌는가? 내 노력이나 내 힘이 아니다. 내 쪽에서 무엇을 해서가 아니다. 예수가 해 주셨다. 믿는다면 이제 힘을 쓰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그러면 예수처럼 지배하게 된다. 많은 분들이 고백한다. 정말로 전도를 결심만 해도 성령이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전에는 전도가 나와 상관없다고 아예 하려고도 안했다. 그러나 말씀대로 하려고 하니까 대상자들이 나타나고 상황이 저절로 만들어져서 말도 잘 나오고 금세 교회에 데려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랍비는 하나님이 소원을 말하라 했다. 스스로 자신은 만족하다고 했다. 자기 영혼이 천사처럼 일어날 수 있는데 필요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대로 만족할 수 없다. 삶은 기회이다. 바쁘건 안 바쁘건 모두가 기회이다. 다른 사람의 영혼을 향해 아픈 마음을 갖겠다고 결심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필요한 지원 다 하신다. 최상의 삶에 도전하라 70인의 보통 신자들이 귀신들의 항복을 경험했다. 얼마나 신나는가! 그런데 그것이 진짜 기뻐할 이유가 아니란다. “그것보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나님 자녀이기에 귀신도 풍랑도 상황도 다 복종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구원하는 영혼들의 이름이 함께 기록된다는 사실이다. 영원히 축복 속에 말이다. 주일 오후 늘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나누어주는 신자가 있었다. 어느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 몹시 피곤했기에 안 나가고 집에 있었다. 초등학생 아들이 왜 안 나갔는가 묻는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은 거리에 사람들이 별로 없단다. 그리고 오늘은 아빠가 너무 피곤하다.” 묻는다. “그러면 내가 대신 나가도 되나요?” 진지한 그 모습을 보고 전도지를 주었다. 오랜 시간 걸려 전도지를 나누어준다. 마침내 손에 한 장이 남게 되어 소년은 가장 가까운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누구시죠?" 몹시 침통한 표정의 나이 많은 여인이 문을 열었다. 소년은 얼굴에 큰 웃음을 띠고 공손히 말했다. “미안해요. 아줌마께 이 전도지를 전해드리러 왔어요.” 다음 주일 예배에 그 여인이 나왔다. 얼굴에 하늘빛이 감돌고 있었다. 사람들에게 말한다. “남편과 아들을 잃고 인간의 모든 고통을 맛보았습니다. 결국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비 오던 날, 목을 매려 하는데 누가 문을 두드렸어요. 거기 생명 넘치는 작은 천사가 서 있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나를 버리지 않으셨음을 알았습니다.” 이보다 더 영혼을 복되게 할 수 있는가? 하지만 영혼 구원은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되지 않는다. 영적활동이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면 반드시 성공한다. 결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라. 그러면 성령이 역사하신다. 순종하면 놀라운 기쁨과 능력을 경험한다. 반면에 결심 안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앞의 랍비를 깊이 생각하라. 아무리 훌륭하게 하나님 잘 섬기며 존경 속에 살았어도 후회한다. “나는 하나님도 사람도 사랑하지 않았다. 나는 계명을 범했다. 나는 평생 내 썩어질 육신만을 위해서 살았다!” 생명책에 나와 함께 기록되는 이름들을 생각해 보라. 적어도 간절히 기도는 할 수 있다. 그러면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교회와신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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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ong way |
 비전(1) 안 보입니다. |
